순간접착제
순간접착제 지우는법
안녕하세요 가이드 마스터입니다. 오늘은 순간접착제 지우는법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다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순간접착제 예방 필요
저희가 일상생활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는 물건이 있죠. 바로 순간접착제 입니다. 많이 접하기도 하는 이 순간접착제는 말그대로 접착력이 아주 강한 물질입니다. 그런데 이 접착제가 내가 원하는 접착이 아닌 나의 몸, 손, 옷 등에 묻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 생각없이 떼내려는 순간 피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순간적인 화상을 입을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선 평상시에 순간접착제가 실수로 묻었을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미리 알고 있는게 중요합니다.
특히나 자녀가 있는 가정이거나 애기들이 많이 있는곳은 더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보통 어렸을때 접착제를 활용하여 다양한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친구끼리 접착제로 장난치기도 하고, 투명액체로 되있는 접착제도 많기때문에 그것을 물이나 엿인줄 알고 먹어보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일단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곤 접착제를 아이들에게서 멀리 떨어뜨려 놓거나 높은곳에 올려두거나, 따로 표시하는 스티커를 붙여놓는다던가 하는 예방이 필요합니다.
손과 같은 신체에 묻었을때 대처법 - 따뜻한 물 활용
손, 발과 같이 신체에 묻었을 경우 보통 그냥 물리적으로 떼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주 가벼운 정도가 묻었다면 그렇게 하는게 간편할수도 있지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다간 순간적인 화상이나 피부에 상처가 남을 수 있습니다. 피부는 예민해서 조금만 자극이 가해지면 금방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피부가 아려오는 고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집에 있는 핸드크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보통 집에서 핸드크림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변에서 잘 찾을 수 있는 핸드크림을 접착제가 묻어있는 신체부위에 발라줍니다. 발라준다음에는 일정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대략 5분~10분정도 핸드크림을 바른 후 그대로 냅둬주세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접착제의 접착력이 약해져있을 것입니다. 접착제가 약해졌다면 이제 살살 고통없이 접착제를 제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접착제가 잘 제거되지지 않는다면 따뜻한 물에 접착제가 묻은 신체부위를 담가보십시오. 그러면 더욱더 접착제의 접착력이 약해질것입니다. 그 이후 과정은 앞서 말한 과정과 동일합니다.
만약 그냥 따뜻한 물로도 제거가 되지 않는다면(이런경우는 드물긴 합니다만) 따뜻한 물을 그냥 따뜻한 물이 아니라 따뜻한 비눗물을 활용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비누에도 접착력을 완화시키는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물보다는 더 나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비누물을 만들기 귀찮고 어렵다면, 따뜻한 물에다가 식초를 살짝 뿌려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식초가 없다면 또는 쉽게 구할 수 없다면 산성성분이 많은 쥬스(오렌지, 레몬)을 물에 넣어보십시오. 식초와 쥬스 모두 시큼한 맛을 내는만큼 산성성분이 많아 접착력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손과 같은 신체에 묻었을때 대처법 - 기름기 활용
앞서말한 과정들이 물을 활용한 방법이었다면 기름기를 활용한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마가린과 버터입니다. 앞서 말한 따뜻한 물을 활용한 방법과 함께 이 마가린과 버터의 기름기를 활용한 방법도 피부의 자극을 덜 주면서 접착제를 제거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활용법은 아주 쉽습니다. 그냥 순간접착제가 묻은 부위에 마가린 또는 버터를 문질러주면 됩니다. 언제까지 문지르냐구요? 그냥 접착제가 떨어질때까지 문질러주면 됩니다. 기름기가 있는거라면 뭐든 좋습니다. 마가린과 버터만 얘기했지만 기름기가 많은 올리브오일도 좋은 방법입니다.
맨 처음 말씀드렸던 핸드크림과 비슷하게 아주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옷에 묻었을때 대처법 - 아세톤 활용
아무래도 마가린이나 버터, 올리브 오일, 핸드크림등을 활용하여 옷에묻은 접착제를 제거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것들은 기본적으로 유향-냄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옷에 적용했을때 접착제는 제거되어도 옷에서 냄새가 묻어날 수 있곘죠. 그래서 추천드리는 방법이 아세톤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피부가 아니기 때문에 옷에 묻은 접착제는 아세톤으로 활용해도 무방합니다. 아세톤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도 있고 휘발성이기 때문에 금방 날아가 버립니다. 순간접착제에는 과학적으로 시아노아크릴레이트라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아세톤이 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약화시키고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활용방법은 아세톤을 그냥 접착제가 묻은 옷감부분에 적셔주면 됩니다. 적셔준 이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알아서 접착제가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접착제도 떼내고 옷감의 냄새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알코올 냄새가 남을 수도 있겠지만 마가린, 버터 등의 냄새보단 나으니깐요.
마무리
이렇게 해서 오늘은 순간접착제 지우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정보 꼼꼼히 확인하시고 현명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다른글들도 유용한 정보 많으니 한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